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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기억속에서 사라지는 본포모래섬(톱)

해가 떨어질 즈음에 본포 다리에 서서 모래섬을 바라 보노라면 정말이지 그 아름다움에 넋을 놓고 바라본다.
겨울철에는 철새들의 쉼터인만큼 철새들이 노니는 모습이 더욱 장관이다.
이제 이곳이 역사와 기억속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물과 바람과 세월이 만든 본포 모래톱(섬)의 아름다운 모습


이제 이곳이 조금씩 조금씩 역사와 기억속에서 사라지고, 오직 빛바랜 사진속의 기록으로만 남게 될것같습니다.
지난 겨울이 지날즈음 유유히 흐르던 강물을 막고 그 위로 길을 내더니 포크레인과 트럭이 섬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섬의 이곳저곳을 휘젖고 다니며 모래섬의 살점들을 조금씩 들어내더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모래섬 해체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모래톱 중간 지점에 강물을 막고 길을 놓아 모래톱안으로 장비가 들어가고 있다.


모래톱의 하중도부분에 포크레인이 들어가 모래를 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하중도의 많은 부분이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정말이지 얼마있지 않아 재두루미의 쉼터요, 철새들의 취식지였던 이곳은 영원히 사라질것입니다.
파괴의 속도는 너무나 빨라 도저히 우리같은 일반시민의 상식으로는 따라잡지를 못하겠습니다.

모래톱의 하중도를 포크레인이 들어가 들어내고 있다


하중도의 모래톱도 이젠 거의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무관심이 미래세대의 자산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어항으로 변해가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무엇을 해야할지 참으로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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