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소식

주말농장이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5월15일 아침부터 주남 주말농장에서 모종심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주말농장 가족분들에게 문자를 보냈으나 오전 10시30분까지 도착하신 가족은 저를 포함 3명이 다 였습니다.
다들 일정이 바쁘시겠거니 하면서 모인분들은 자기 고랑에 난 풀과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일주일만에 찾은 텃밭은 풀반 채소반입니다.

송재경님과 최윤식님의 채소밭 가꾸기를 시작하십니다.


채소밭에는 온갖 풀들이 무럭무럭(^^) 자라나 있습니다.
그놈들을 뽑아내고 촘촘히 자리잡은 채소는 쏙아 내면서 텃밭의 건강함을 만들어갑니다.
주말 가족분들의 고랑에는 그들의 이름표가 붙어있습니다
다양한 이름만크이나 다양한 개성들을 가진 분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단연 최고의 초보농사꾼은 예솔 할머니와 혜정내 가족이십니다.



티격 태격 하면서도 할일은 다한 이 커플은 설미정님과 조용한 남자의 감독이 김재한 님이십니다.
조금늦게 도착했지만 그래도 풀과 채소를 구분해서 텃밭을 텃밭답게 만들었구요, 설미정님은 아주 단순한 작업(풀뽑기, 채소다듬기)만 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김재한 님은 고급노동(씨뿌리기, 모종심기, 모종대 심기등)을 하셨습니다^^


텃밭 분양은 받으시고 이날 처음 참석하신 정치과 원장님과 두 아들은 오자마자 모종심기에 도전했습니다.
처음하는 농사일이지만 아주 열심히 했습니다.
모종도 심고 밭도 가꾸고 물도 주면서 재미있어 하더군요


작업을 하다 돌아보니 주말농장 가족분들이 대부분이 모였습니다. 예솔내 가족, 설미정가족, 송재경님, 정우일님, 최윤식가족, 자유로운영혼(마창환경연임다^^), 그기다 영농지도차 장흥에서 큰 농사를 직접 지으시는 임형선 회원님께서 집을 짓다 말고 오셔서 지도를 하고 계십니다.


각자의 밭에서 각자의 속도에 맞추어 텃밭에 온정성을 쏟아내십니다.
각자의 방식이 인정되고 각자의 속도가 인정되는곳, 이곳이 주말농장입니다.
선배 농사꾼이 자연스럽게 지도를 하고 후배 농사꾼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어느듯 주말농장 5년의 경험이 자연스럽게 만든 모습입니다. 


김감독님은 고추모종과 오이모종등에 지지대를 세우고 지지대와 모종을 묶는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지지대와 모종을 묶는 작업또한 뒤편에 지도를 하고 계시는 임형선 회원님의 호된(?) 꾸지람을 듣고서 다시 묶어야 했습니다.
묶는 위치가 너무 낮았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보다 못한 영농지도자 임형선 회원, 드뎌 비닐까지 구해오게 해서 고랑을 덮어 버립니다. 우리 주말농장에서는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결정을 내리고는 의기양양 고추와 오이등 모종을 심어 버립니다. 그리고는 하는말, 비닐 덮지 않은 고랑과 꼭 비교 해야 한다고 합니다. 옆에 최윤식님 고랑이 표적이 되었습니다. 한달뒤 두 고랑은 비교분석되어 작물 성장이 작은쪽은 돼지 뒷다리를 사야 합니다^^


두녀석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있습니다.
엄마께 드린다고 상추며 숫갓, 아욱등 손에 잡히는 대로 담습니다.
두아이가 채소를 수확하는 곳은 주말농장의 공동 고랑입니다. 이곳은 공동으로 가꾸고 누구나 뽑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많이 가져간다고 뭐라하지도 않습니다. ^^

영농지도자의 도움을 받아 완성된 모종 지지대의 모습.어느틈에 윤종현님도 와 거들고 있습니다.


그렇게 일요일의 주말농장은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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