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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 700평 겁도없이 시작했습니다

동읍 자여마을에는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코사업단이 있습니다. 
에코사업단과, 환경연합 회원분들 그리고 지역주민등등 10여명이 직접 콩농사를 지어보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농사라고는 전문적으로 지어본적이 한번도 없는 초보들이 겁도 없이 700평 땅을 갈아엎었습니다.
온통 자란 풀과 돌더미 땅을 갈아엎으니 일이 어마어마 해집니다.
풀을 주워내야 하고 돌더 골라내야 합니다.

초보 엄마 아빠들 일 시작한지 겨우 이틀만에 후회막급입니다.
갈아엎어놓고 보니 그 넓이가 장난아닙니다.  

이틀동안 땅을 갈아엎고 풀과 돌더미를 골라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오후 6시까지 작업을 했는데도 아직 농사지을 땅에는 풀과 돌맹이들이 천지에 깔렸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작업은 오후 6시가 되어야 끝이납니다.
작업시간 중간중간 라면도 끓여먹고 아이스크림으로 기분도 달래면서 재미있게 작업은 계속됩니다.



어제와서 고생한분들은 오늘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못왔던 몇분이 와서 나머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과 조건에 따라서 함께 일구어나가고 있습니다.
콩 농사를 지어 큰돈을 벌겠다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쉬엄쉬업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의 진척이 쾌 되었습니다. 
이번주 고생좀 하고 나면 그나마 콩 밭 다운 폼이 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제 고생했던 주민분은 아침에 전화가 와서 몸이 뭉쳐서 출근도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
농사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렇게 몸이 먼저 가르쳐 줍니다. 
그래도 직접 지은 콩 농사에 대한 꿈은 계속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겁도 없이 시작한 콩 농사지만 700평의 넓은 땅에서 콩이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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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콩밭 700평 겁도없이 시작했습니다

    • ㅎㅎ 거대 기업은 아니구요, 여럿이 모여 하는 농사니 만큼 즐겁게 해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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